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디 음악 (문단 편집) === 국내에서의 특징과 문제점 === 현재 한국 음악 시장에서 가장 확고한 열쇳말은 [[케이팝]]일 것이다. 그만큼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기획사의 입김이 대중음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나라이고, 인디 음악이 대중음악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은 나라이다. 물론 온라인 음원 시장의 성장 등의 요인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1세대 그룹들이 인지도를 올리던 과정에 벌어진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일 것이다. 이는 점차 인지도를 올리고 있던 그룹들의 성장세를 꺾어버리기도 했지만, 인디 뮤지션들이 잠시 방송에서 사라져 있는 동안 거대 기획사들이 내놓는 그룹들이 대중음악 시장을 지배하게 되는 결과도 불러일으켰다. 물론 거대 기획사들이 내놓는 그룹들의 음악 질이 모두 낮은 것은 아니지만, 인디 음악이 빌보드 차트에도 가끔씩 올라가는 미국과 같은 상황이 한국에서 일어나기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인디 음악의 인지도가 과거에 비해 많이 올라간 현재에 와서는 조금씩 해결되고 있으며, 생각보다 많은 인디 뮤지션들이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큰 문제는 '라이브 방송 환경의 부재'이다. 보통 록밴드들이 많은 인디 뮤지션들이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가요 프로들이 이런 밴드들의 라이브 무대를 꾸밀 수 있는 환경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외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문제이다. 외국에서는 밴드 형태의 그룹들도 TV 프로에서 손쉽게 라이브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반면에 한국에서는 심지어 인디 뮤지션이 아닌 [[씨엔블루]] 같은 그룹들도 가요 프로에서는 여지없이 핸드씽크를 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의 인디 뮤지션들의 책임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이라는 땅이 좁은 탓도 있겠지만, 한국의 인디 음악들도 결국은 인기 있는 몇몇 장르에 국한되어 있다. 이는 '독립성'을 통한 '다양성'을 전제로 하는 인디 음악의 특징에 맞지 않는다. 또한 한국의 인디 밴드들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로 본인들의 색을 개발하려는 노력 없이 해외 음악들을 레퍼런스로 삼기만 한다는 지적도 있다. 물론 과거 번안곡이 판치던 시대보다야 나아졌겠지만, 다양성을 지향해야 하는 인디 음악에서 레퍼런스가 훤히 보이는 음악을 하면서 '신선한 음악'으로 평가받고, 이중 몇몇은 스스로 그렇게 주장하기까지 한다는 것은 상당히 위선적인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한국 인디 신 자체가 좁다보니 정규 앨범도 내기 전 몇몇 이슈만으로도 쉽게 주목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인디 뮤지션들에게 본인들의 스타일을 발전시킬 시간을 주지 못한 채 논란의 중심으로 내모는 현상도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는 [[혁오]]의 표절 논란에서도 드러났다. 한편,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한다고 판단한 인디 뮤지션들은 아예 대중들과의 소통 자체를 포기하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자립생산음악조합도 이러한 리그에 포함되는데, 정치 성향의 표출과 이권단체적인 모습 때문에 비판 여론도 꽤 있다. 특히 ~~[[사케르]]~~[* 2013년 분열 사태 이후 안티-한국인디적인 의견은 [[소도#s-2|소도]]로 다 빠져나가서 지금은 이런 성향이 사케르 내에서는 많이 줄어들었다. 항목 참조.] [[소도]]라는 음악잡담 커뮤니티에서 자립하면 [[청국장]] 운운하며 이를 갈 정도로 까대거나 유동닉들이 뒷담화를 깐다. 만일 당신이 자립음악생산조합 혹은 조합의 가입 뮤지션 입장을 옹호하는 의견을 보이면 거기서 욕을 한바가지로 얻어먿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위땐스처럼 예외적으로 인정받는 뮤지션도 있으나 자립과 관계된 누군가가 밀고있다고는 의혹으로 여전히 안좋게 보는 고정닉들도 많다.~~ 위댄스는 2013년 3월 [[비트볼 레코드]]가 영입했다. 반대로 자립에서도 사케르 안티한국인디 여론층, 현재는 소도 유저들의 디스질을 무시하고 있다. [[웨이브]] 게시판 유저를 전신으로 하는 해당 사이트의 고정닉 몇몇과 동 웹진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던 해당 조합의 대표뮤지션 중 하나인 단편선 간의 악감정[* [[웨이브]] 사이트 리부트 이전 말기부터 이러한 갈등이 많이 표출되기 시작했다.]도 한몫했지만. 이러저러한 연유로 한국의 인디 음악은 오버vs인디의 이분법적인 구도로 고착화되었으며, 이는 더 큰 단절감만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수용하는 대중들의 인식도 잘못되어 있다. 유독 한국에서는 '인디 음악'을 그 자체로 하나의 '음악 장르'로 인식한다는 큰 문제점이 있다. 물론 한국 밖에서도 인디 음악의 중추를 이루는 장르가 [[록 음악]]이지만, [[헤비메탈]]과 [[브릿팝]]이 같은 '록'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많은 인디 음악 뮤지션들을 전부 '인디 음악'으로 싸잡에 부르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들의 수많은 개성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서구에서도 인디 록 음악 하면 얼터너티브 록 아니면 포스트 록에 기반한 음악이란 인식은 있다. 원래 [[얼터너티브 록]]이 밴드마다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식의 '싸잡는 방법'이 100퍼센트 틀렸다고 볼 순 없다. 하지만 어쿠스틱 팝 계열의 달달하고 대중적인 [[10CM]]같은 뮤지션도, [[국카스텐]]같은 실험적인 록 뮤지션도 인디신 내에서 존재한다는, 그 둘 사이에도 차이가 있다는 인식은 필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